맨유, 판 할 감독 데뷔전서 LA갤럭시에 ‘7-0 대승’

입력 2014-07-24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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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판 할 감독 데뷔전서 LA갤럭시에 ‘7-0 대승’

루이스 판 할(63)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로즈 보울 경기장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친선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판 할 감독은 이로써 맨유 부임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은 다니 웰벡이 중거리 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전반 41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웨인 루니가 침착하게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2분에는 루니가 1골을 더 넣으며 맨유는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7분과 39분에는 리스 제임스가 후반 43분과 45분에는 애슐리 영이 각각 2골 씩 몰아 넣었다.

이로써 맨유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 첫 경기에서 LA갤럭시에 7-0 완승을 거뒀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맨유 LA갤럭시, 대박이다”, “맨유 LA갤럭시, 맨유 다시 챔피언스리그 나가나?”, “맨유 LA갤럭시, 공격력 매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훈련 캠프를 차린 맨유는 이후 AS로마,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와 각각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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