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유병언 안경 발견, 사진 유포 사실 수사 중”

입력 2014-07-24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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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유병언 안경 발견, 사진 유포 사실 수사 중”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사진이 유출된 데 이어 송치재 별장 인근에서 안경까지 발견됐다.

경찰은 24일 오전 10시경 “송치재 별장 인근 500m 지점에서 유병언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을 발견해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 안경이 유병언의 것으로 확인된다면 도주 경로 파악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유병언의 시신 사진이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되는 사건도 발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에 대해 “처음 발견된 유병언 시신 사진이 SNS를 통해 유출됐다”며 “이 사진이 수사기록 중 하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병언 사진의 최초 유출자를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포된 사진은 유병언이 시신으로 발견됐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수출에 누워 있는 부패한 시신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한편, 유병언의 부검 결과 및 사인은 오는 25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병언 사진, 의혹이 많아?”, “유병언, 사진에 안경까지…”, “유병언 안경, 정말 유병언 것인가?”, “유병언 사진 안경, 지금이라도 발견한 게 다행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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