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KT 위약금 없는 해지’ 집단분쟁조정 신청

입력 2014-07-24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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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실련, ‘KT 위약금 없는 해지’ 집단분쟁조정 신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는 24일 한국소비자원에 위약금없는 KT 서비스 해지를 위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집단분쟁조정 신청에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57명이 참여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KT는 지난 3월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미비로 인해 1년에 걸쳐 약 1200만 건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원인을 제공했다”며 “그럼에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들에게 위약금없는 해지를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KT가 집단분쟁조정을 거부하면 직접적인 책임을 묻는 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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