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부부 CCTV 공개, 다리 한쪽 잡힌 채 끌려가…

입력 2014-07-25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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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리얼스토리 눈’에서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이혼과정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서세원-서정희 부부의 이혼에 대한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다”고 말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강력 처벌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가 담긴 폭행 사건 현장 CCTV 영상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서정희가 바닥에 누워 엘리베이터로 끌려가고 내려서도 서세원에게 다리 한쪽만 잡힌 채 반항도 못하고 끌려가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어떤 문제에 대한 말을 심하게 해서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욕을 하면서 어깨를 잡고 앉혀 버렸다”면서 “그대로 그 옆에 있는 요가실로 끌려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서세원이 내 위에 올라타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시간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다. 내가 탁 잡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져 쓰러지게 됐고, 왼쪽 다리를 잡혀 그대로 엘리베이터까지 끌려갔다. 19층에 올라갔을 때도 계속 끌려서 갔다. 우리 집으로 가는 사이에 경찰이 출동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해당 사건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서정희는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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