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트루 라이브쇼’에서는 스튜디오에 등장한 패리스 힐튼이 본인의 LA 저택 곳곳을 촬영해 온 영상을 보며 MC들의 궁금증에 답할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의 저택은 지난 6월 ‘트루 라이브쇼’ 제작진이 미국을 찾아 화면에 담았으며 방송인 홍석천이 현장 연결 리포터로 활약했다. 화려한 거실부터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살 엄청난 크기의 드레스 룸, 거울로 둘러싸여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파우더 룸, 그리고 파티 퀸답게 집 안에 마련해 둔 나이트클럽 룸까지 화려하면서도 각각의 공간마다 명확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패리스 힐튼의 저택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은 옥스포드 인용사전에 “어딜 가든 개성 있게 옷을 입어라. 평범하게 보이기에는 삶이 너무 짧지 않은가”라는 어록을 남긴 바 있다. 그만큼 패션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제로 본인이 의상은 물론 가방과 구두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많은 브랜드를 경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런 패리스 힐튼의 저택에는 옷장, 신발장이라고는 부를 수 없는 엄청난 규모의 드레스 룸과 슈즈 룸이 있다. 리포터로서 직접 둘러본 홍석천이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 홍석천은 방 안을 가득 채운 옷과 신발 속에서 패리스 힐튼이 특별이 아끼는 소장품들을 살펴본다.
카메라를 따라 하나씩 공개되는 패리스 힐튼의 저택 곳곳에서는 특별한 개성이 돋보인다. 패리스 힐튼이 하나하나 공들인 인테리어부터 힐튼가 가족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 ‘강아지 맨션’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호화로운 애견들의 생활공간, 패리스 힐튼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고급 차량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들이 가득하다. 스튜디오에서 패리스 힐튼과 대화를 나누는 염정아, 전현무 등 MC들은 억만장자의 삶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패리스 힐튼의 뷰티 노하우와 억만장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스타의 사적인 공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이번 ‘트루 라이브쇼’ 방송은 대한민국 팬들이 패리스 힐튼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패리스 힐튼과의 대화에서는 독특하고 화려한 라이프스타일 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 부지런히 노력하는 진지한 모습도 느낄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