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 10대 여성 흉기로…‘안 봐도 트라우마’

입력 2014-07-28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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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20대가 10대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경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10대 A 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장 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장 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현재 장 씨가 만취한 상태여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장 씨와 피해 여성이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인지, 아니면 우발적인 범행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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