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 20대男 시내 한복판서 흉기로…

입력 2014-07-28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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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 20대男 시내 한복판서 흉기로…

울산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10대 여성을 살해해 충격을 안겼다.

27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3세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6시경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18세 B 양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 씨가 10대 여성 살해 후 자해소동을 벌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A 씨가 만취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장 씨와 피해 여성이 서로 알고 지낸 사이인지 우발적 범행인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울산 살인사건, 이럴 수가”, “울산 살인사건, 너무 끔찍하다”, “울산 살인사건, 묻지마 범행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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