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 사건, 10대 여성 사망… “길거리에서 흉기 든 이유는?”

입력 2014-07-2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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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영상 캡처

울산 살인 사건, 10대 여성 사망… “길거리에서 흉기 든 이유는?”

울산 살인 사건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울산 남부 경찰서는 지난 27일 “이날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울산 살인 사건에 대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A 씨를 찔렀다”고 밝혔다.

무직 상태에 부모와 별거 중이었던 장 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발적으로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씨는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살인 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력 처벌해야 해”, “왜 이런 일이”, “정말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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