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 사건, 10대 여성 사망… “조심해도 무서운 세상”

입력 2014-07-28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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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뉴스 영상

울산 살인 사건, 10대 여성 사망… “조심해도 무서운 세상”

울산 살인 사건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울산 남부 경찰서는 지난 27일 “이날 술에 취해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장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울산 살인 사건에 대해 “장 씨는 별거 중인 아버지와 전날 밤 술을 마신 뒤 집에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와 A 씨를 찔렀다”고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A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특히 무직 상태에 부모와 별거 중이었던 장 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발적으로 A 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장 씨는 경찰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흉기를 들고 나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살인 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력 처벌해야 해”, “자꾸 안 좋은 소식만 들려”, “상상만 해도 끔찍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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