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중부 모 사단, A급 관심병사 자살 사고…대책 필요

입력 2014-07-28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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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22사단-중부 모 사단, A급 관심병사 자살 사고…대책 필요

A급 관심병사의 자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오후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에서 신모 이병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근무에 나타나지 않자 수색에 나섰다. 그 결과 신 이병은 부대 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그는 입대 전 자해 시도 기록때문에 입대와 동시에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8시 10분쯤 중부전선 한 사단에서도 A급 관심병사 박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자살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군 당국은 박 이병이 평소 우울증세로 약물치료를 받아온 점을 토대로 조사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사단 자살-A급 관심병사, 안타까워” “22사단 자살-A급 관심병사, 이럴수가” “22사단 자살-A급 관심병사, 대책이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 이병이 소속된 22사단은 지난달 21일 임모 병장이 GOP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킨 부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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