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또 사건발생… 22살 이등병 자살 ‘숫자 22 저주인가?’

입력 2014-07-28 2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2사단 자살사건’

22사단 또 사건발생… 22살 이등병 자살 ‘숫자 22 저주인가?’

지난달 임 병장 총기난사사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육군 22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목매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육군 측은 “27일 오후 4시35분경 22사단에서 근무하는 22살 신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 부대원들은 신 이병이 상황 근무에 나서지 않자 수색에 나서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27일 오후 5시18분쯤 사망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22살 임모 병장이 GOP에서 총기 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22사단 왜 꼭 22살이…”, “22사단 문제가 많네”, “22사단 헉”, “22사단 또야?”, “22사단에 송중기가 수색대로 복무 중인 것 아닌가”, “22사단 사고 천국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22사단 자살사건’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