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이하늬 “신세경·최승현 첫 인상과 달리 발랄…귀여운 망아지 같다”

입력 2014-07-29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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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상캡처

‘타짜2’ 이하늬 “신세경·최승현 첫 인상과 달리 발랄…귀여운 망아지 같다”

배우 이하늬가 신세경과 최승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하늬는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타짜 : 신의 손’(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에서 “신세경은 발랄한 망아지 같고 최승현의 연기 열정에 놀랐다”고 말했다.
100억 대 유산을 물려 받은 젊은 과부 우사장 역을 맡은 이하늬는 “신세경의 첫 인상은 우울할 거라 생각했다. 작품에서 그런 역할을 많이 해서 그랬나보다. 현장에서는 정말 발랄하고 망아지처럼 즐겁게 뛰어다니더라. 저런 유쾌한 아이가 우울한 캐릭터 연기를 정말 잘 하는 것을 보고 좋은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 위의 최승현은 정말 카리스마 넘치지 않나. 그런데 현장에서는 신세경처럼 발랄하고 유쾌하다. 또 연기에 대한 이해력과 열정이 높더라. 사뭇 놀랐다”고 덧붙였다.

신세경 역시 이하늬에 대해 “하늬 언니가 굉장히 도도할 줄 알았는데 정말 털털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영화 ‘타짜 : 신의 손’은 허영만 작가의 원작만화 ‘타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벌이던 ‘대길’(최승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 ‘과속 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9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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