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에트로(ETRO) 미술대상 대상, 이지연 작가 수상

입력 2014-07-31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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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여신, 116.8×182㎝, acrylic on canvas, 2013 사진 제공 | 에트로

올해 제3회 에트로(ETRO) 미술대상 수상자로 작가 이지연이 선정됐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ETRO) 미술 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예술의 발전이 패션계의 성장을 동반한다’는 취지 아래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이지연 작가의 '아궁이 여신'은 여성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에트로 측은 "이 작가의 그림 속의 여성은 이 세상 누구보다도 강하고 또 자기 운명을 스스로 일구어나가는 주체적 인물을 그려냈다" 고 밝혔다

미술대상 금상은 구지윤, 은상은 김윤, 김혜나, 백효훈, 유정연 작가가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2천만원, 금상은 1천만원, 은상은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수상자 전원은 시상한 6개월에서 1년 후 서울 청담동 에트로 사옥 내 백운갤러리에서의 전시 기회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8월 21일 백운갤러리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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