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탁재훈 부부. 사진출처 | SBS

이혼 소송 중인 탁재훈 부부. 사진출처 | SBS


탁재훈 파경 위기

방송인 탁재훈(46)이 부인 이효림(40)을 상대로 이혼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성격 차이를 겪다가 갈등을 좁히지 못하고 이미 지난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탁재훈의 위임을 받은 법률대리인은 서울가정법원에 관련 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 및 재산권 분할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하게 됐다.

이에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 간에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면서 “특히 지난해 탁재훈이 불법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방송 활동을 모두 접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상태로 이혼 관련 소송도 법률대리인에게 모두 일임한 채 외부와의 연락을 단절하고 있다.

부인 이효림 씨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 172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이효림 씨는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으로, 1997년 한국 슈퍼엘리트모델로 데뷔했다. 특히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로 결혼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탁재훈과 이효림 씨는 지난 2001년 결혼했으며 1남 1녀를 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안타깝다", "탁재훈 파경 위기 스펙 좋네", "탁재훈 파경 위기 엄친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