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이 아프리카로 간 까닭은?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 깨고 싶었다”

입력 2014-07-31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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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첫 개인 사진전의 주제로 아프리카 아이들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유연석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갤러리 이룸에서 '유연석 개인 사진전 아이'를 개최하고 취재진과 만나 짧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연석은 이날 아프리카 국가를 배경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우선 풍경이 좋은 국가는 나중에라도 갈 수 있는 곳 아닌가. 그리고 아프리카 아이들하면 떠오르는 힘들고 고통스러워 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진 속 아이들의 꿈은 정말 현실적이다. 물이 가까운 곳에서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등 굉장히 현실성 있는 소망을 말했었다"며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연예인이나 대통령을 장래희망으로 이야기 하는 것과는 분명 달랐다"고 회상했다.

한편, 유연석은 이번 개인 사진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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