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아임 인 러브’ 뮤비 촬영 현장 공개…송지은 ‘촉촉’ 눈빛 발사

입력 2014-07-31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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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하며, 한여름 ‘걸그룹 대전’에 당찬 출사표를 예고한 시크릿의 신곡 ‘I’m In Love(아임 인 러브)’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이 불시에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 된 모니터링 카메라 사진에는 시크릿의 메인 보컬 송지은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긴 생머리에 아련한 눈빛을 한 송지은은 마치 어떤 사연을 간직한 듯한 고혹적인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올해로 데뷔 6년차에 접어든 시크릿은 이번 앨범 ‘SECRET SUMMER(시크릿 써머)’를 통해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사랑에 빠진 매혹적인 여인으로 변신해 화끈한 분위기 반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공개 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은 신곡 ‘I’m In Love’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로 추측되고 있다.

촬영 현장 ‘스포’에 이어 지난해 12월 깜찍한 윈터송 ‘I Do I Do(아이두 아이두)’로 추위에 얼어붙은 마음을 ‘사르르’ 녹였던 시크릿이 ‘I’m In Love’에서는 보다 성숙해지고 깊어진 사랑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지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크릿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SECRET SUMMER’는 ‘히트 제조기’ 이단옆차기의 작품인 타이틀곡 ‘I’m In Love’를 비롯해 풍부한 멜로디로 귀를 사로잡는 ‘박수석-인우’ 콤비와 오랜 시간 시크릿과 합을 맞춰온 MARCO 작곡가의 수록곡이 포함돼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시크릿은 컴백 전부터 서울 강남을 포함한 전국 주요 5대 도시 번화가에 다섯번째 미니앨범 ‘SECRET SUMMER’의 타이틀곡 ‘I’m In Love’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약 7개월만의 국내 컴백 관련 공중파 TV CF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파격적인 프로모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중파 TV CF는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진행되는 역대급 ‘억 대’ 프로모션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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