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10월 유니버설뮤직 손잡고 일본진출

입력 2014-08-01 10: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AOA가 10월 일본 음악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AOA는 7월31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10월 1일 유니버설 뮤직을 통해 공개되는 일본 데뷔 싱글 ‘미니스커트’ 발표 소식을 알렸다.

유니버설 뮤직 재팬은 소녀시대, 카라 등 대형가수들과 일본활동 계약을 체결한 음반사로, AOA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AOA와 일본활동 계약을 맺게 됐다.

유니버설뮤직 재팬 관계자는 “밴드와 댄스라는 2개의 콘셉트로 구성된 걸그룹 AOA가 여타 걸그룹과 차별화된 새로운 노선을 확립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계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차세대 케이팝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AOA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아왔다. 2013년 일본에서 가졌던 쇼케이스와 3월 FNC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 무대를 통해 밴드와 댄스라는 독특한 팀 컬러를 각인시키며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일본 데뷔를 선언한 AOA는 8월17일 일본 ‘2014 에이네이션-아시아 프로그레스, 디파처’ 무대에 한국 걸그룹 대표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AOA 멤버 설현은 최근 청바지 브랜드 버커루 진 모델로 발탁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설현에게는 동안 미모와 글래머 몸매에서 나오는 청순함과 관능미가 있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긴 다리와 설현 특유의 깊은 눈빛, 독특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어서 버커루의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며 ‘차세대 베이글녀’ 설현의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2010년 스마트 교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AOA로 데뷔한 설현은 작년 클린앤클리어 CF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