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꽃마차 프러포즈 신청하세요”

입력 2014-08-03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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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꽃마차 프러포즈 하세요.”

한국마사회가 렛츠런파크 서울(서울 경마공원)에서 예비부부를 위한 ‘로맨틱 프로포즈’이벤트를 진행한다. 10~12월에 결혼하는 커플의 신청을 받아 이 중 두 쌍을 선정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꽃마차 프러포즈를 지원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쇼맨PA’들이 이벤트를 기획, 연출하고 출연도 한다. 프러포즈 전문 기획사의 이벤트 비용은 적게는 50만원에서 200만원을 호가한다. 마사회 이벤트에 당첨되면 이 비용을 아낄 뿐만 아니라 40만원 상당의 목걸이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두 사람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프러포즈 이벤트는 9~10월에 신랑, 신부가 원하는 날짜에 진행되는데 장소인 렛츠런파크에 어울리는 꽃마차가 등장한다. 예비 신랑, 신부가 가을 정취 물씬 묻어나는 거리에서 꽃마차를 타고 달리며 사랑을 약속한다. 세상의 모든 예비부부들이 부러워할 로맨틱한 프러포즈다.

신청절차는 간단하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에 러브스토리를 간략히 기입해 이메일(letsrunseoul@kra.co.kr)로 보내면 된다. 15일까지와 31일까지 신청자 중 러브스토리를 심사해 각 한 쌍씩을 선정한다. 선정된 커플은 18일과, 9월 1일에 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개별 연락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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