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자신을 케미라고 주장한 트위터 계정에는 “박봄 선배님 디스사건이 이렇게 뜰 줄 몰랐네요. 2NE1 팬 분들과 박봄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에이코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사과글이 올라왔다.
이에 에이코어의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케미에게 확인 해보니 페이스북 계정만 있을 뿐 트위터는 계정이 없다”며 “케미는 인스타그램도 최근에 탈퇴 했다. 박봄에 대해 사과글을 남긴 트위터 계정은 사칭”이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케미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0년 암페타민 밀반입 혐의로 입건 유예 처분을 받은 박봄을 비판하는 내용의 곡‘Do The Right Thing’을 게재했다. 그 결과 케미는 누리꾼들에게‘박봄 디스곡’을 부른 가수로 주목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케미가 속한 에이코어는 7월 25일 싱글앨범 ‘Payday’를 발매한 신인 그룹이다.
사진출처 | 케미 사칭 트위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