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공식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외 리버풀이 맞붙은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맨유가 2-1로 앞서던 후반 19분.
리버풀 진영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시몽 미뇰레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대 위를 맞고 문전으로 떨어졌다. 문전에 있던 맨유의 웨인 루니가 이를 가볍게 차 넣었다.
루니의 골 같이 보였던 순간 미뇰레 골키퍼는 주심에게 다가가 뭔가 얘기를 했고 이내 골은 취소됐다.
느린 화면에는 볼이 골대가 아닌 골 그물을 맞고 그라운드로 들어온 모습이 포착됐다. 미뇰레 골키퍼가 주심에게 바로 이 부분을 얘기한 것.
맨유는 그러나 이날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리버풀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루니 황당골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다음 시즌 기대돼”, “루니 황당골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역시 판 할 감독”, “루니 황당골 맨유 리버풀에 역전승, 리그서도 예전 모습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