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최단기간 600만명 돌파…극장가에 휘몰아치는 ‘이순신 파워’

입력 2014-08-05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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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스톤픽처스-CJ E&M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 픽처스|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결과를 근거로 “이날 오전 30분 ‘명량’이 개봉 7일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종전 기록 작품 ‘도둑들’보다 4일 앞선 것이다. 또한 1000만 영화 ‘괴물’(12일) ‘변호인’(16일) ‘7번방의 선물’(19일) ‘광해, 왕이 된 남자’(20일)가 600만을 돌파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월등히 빠르다. 이대로라면 1000만 돌파까지 일주일도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를 비롯해 최고 평일 스코어(98만) 최고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그리고 최단 500만(6일) 등 흥행 역사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4일 개봉 2주차 평일 98만6963명 관객을 동원해 자체 역대 평일 최고 스코어를 스스로 다시 한 번 경신하기도 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이 연출했다.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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