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 싱크홀, 서울 도로 한복판에 구멍이 뻥 ‘위험해 보여’

입력 2014-08-05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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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싱크홀, 서울 도로 한복판에 구멍이 뻥 ‘위험해 보여’

송파구 석촌동 배명사거리 부근에서 ‘싱크홀’이 나타났다.

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석촌동 싱크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빠르게 퍼진 이 사진에는 도로 한가운데 뚫린 구멍이 포착돼 있다. 이 싱크홀 옆 차선으로 차들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 눈길을 끈다.

송파구청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오전 주민제보를 통해 석촌동 싱크홀 소식을 접했다”면서 “현재 해당구청 도로 운영팀이 현장에 급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석촌동 배명사거리 부근 지하차도 앞에 싱크홀로 추정되는 구멍이 뚫린 것을 확인했다”면서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의 영향으로 싱크홀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동 싱크홀, 위험해 보여” “석촌동 싱크홀, 구멍이 뻥” “석촌동 싱크홀, 도로 한복판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현재 석촌동 싱크홀 사고 현장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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