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대표팀 와일드카드 12일 구체적 논의

입력 2014-08-07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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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사진제공|KBS

기술위 2차 회의 예정…15일 엔트리 마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12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2차 회의를 연다. 차기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을 위해 유럽출장을 갔던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6일 귀국한 뒤 열리는 만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기술위 회의의 가장 큰 안건은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대표팀 선발이다. 남녀대표팀 엔트리 제출 마감일은 15일이다. 남녀대표팀 감독으로부터 선수단 구성에 대해 구체적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남자대표팀 이광종 감독과는 와일드카드 3장의 활용,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의 발탁 여부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에는 이 위원장이 유럽출장을 통해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 3명과 접촉해 협상했던 내용을 기술위원들과 공유할 전망이다. 협상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위 회의를 통해 최종 1인을 선택할 수 있다. 만약 협상과정에서 3명 모두와의 계약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을 경우, 후보군을 다시 선정하는 회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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