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과자 내수차별 고발… ‘양은 적고 가격은 비싸고’

입력 2014-08-07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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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과자’

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 에서는 국산 과자의 내수차별 논란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같은 과자라 하더라도 국내 판매용이 해외보다 양이 적고 가격이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는 2달러(약 2000 원)에 구입할 수 있는 모 과자의 경우 한국에서는 그 두 배에 가까운 3800 원에 판매되고 있었으며 다른 여러 국가 중에서도 가장 비쌌다.

또 미국에서는 10달러를 가지고 한국 과자 11개를 구매할 수 있었던 데 반해 한국에서는 1만 원으로 단 4개의 과자밖에 구입할 수 밖에 없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콜릿의 예를 들며 또 일부 과자의 성분도 국내용과 해외용이 다르다는 것도 고발했다. 해외용은 고급 성분을 함유하는데 반해 국내용은 상대적으로 그보다 낮은 성분을 사용한다는 것.

누리꾼들은 “불만제로 과자 고발, 이럴수가”, “불만제로 과자 고발, 너무 큰 실망”, “불만제로 과자 고발, 배신감마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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