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휴대전화 사용 제지에 임신한 배를…

입력 2014-08-07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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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관련 없음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한 중학생이 수업 도중 임신한 여교사의 배를 가격, 경찰 조사를 받은 일이 일어났다.

광주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광주지역 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한 남학생이 휴대전화를 만지다 A교사에게 적발됐다.

A교사는 이 학생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이 학생으로부터 주먹으로 배를 한두 차례 가격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본인과 태아의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교사는 임신 6개월 상태였다.

학교 측은 다음날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징계에 착수, 학교장 명의로 경찰에 이 학생을 고발했다.

누리꾼들은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할말이 없다”,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사회적으로 폭력이 큰 문제”, “수업 도중 여교사 폭행,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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