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롱 경로, 일본으로 방향 전환… “일본 관통할 예정”

입력 2014-08-08 2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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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기상청

태풍 할롱 경로, 일본으로 방향 전환… “일본 관통할 예정”

제12호 태풍 나크리에 이어 태풍 할롱이 북상하면서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의 경로는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방향을 변경했다.

다행히도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쳐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할롱은 지난 5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 속도로 북진 중이다.

앞서 5일 기준 할롱의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h㎩), 강풍반경 400㎞, 최대풍속 43㎧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 뒤인 지난 7일 현재 태풍 할롱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42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일본 가고시마 남단까지 올라가 규슈지방을 거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 할롱 경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할롱 경로 바뀌었구나”, “그래도 끝까지 봐야 안다”, “이번에도 일본으로 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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