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망갈라 영입에 554억원 준비? ‘역시 석유 재벌’

입력 2014-08-11 14: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만수르 망갈라’

지난 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 셰이크 만수르가 프랑스 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23·FC 포르투) 영입에 554억원의 거액을 쏟을 예정이다.

BBC, 데일리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의 중앙수비수 엘리아큄 망갈라 영입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맨시티 주장이자 중앙 수비수인 뱅상 콤파니의 파트너로 망갈라를 낙점하고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만수르 구단주의 자금을 등에 업은 맨시티는 망갈라 영입에 3200만 파운드(약 554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망갈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프랑스 국가대표로 참가한 유망주다.

앞서 맨시티는 10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4 잉글리시 FA 커뮤니티실드에서 0-3으로 대패하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영입은 우리는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망갈라 영입을 시사했다.

한편, 만수르 망갈라 영입 소식에 누리꾼들은 “만수르, 망갈라 역시 통 큰 구단주” “만수르, 망갈라 영입 맨시티 스쿼드 엄청나” “만수르 망갈라 영입 시도 결과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