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자살 추정’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11일(현지시각)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캘리포니아주 경찰의 공식발표 자료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까지 알코울 중독으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며 다양한 약물도 복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로빈 윌리엄스가 극심한 우울증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1997년 영화 ‘굿 윌 헌팅’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골든 글로브상을 5번, 미국 배우 조합상을 2번, 그래미상을 3회 수상한 만큼 명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이 있다.
사진|‘로빈 윌리엄스 자살 추정’ TOPIC / Splash New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