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는 지난달 방영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상남자와 반대되는 ‘철벽남’, ‘엉뚱남’ 등의 모습을 보이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냈고, 이어 ‘매직아이’를 통해 다시 한 번 4차원을 어필할 예정인 것.
12일 방송되는 ‘매직아이’에서는 ‘휴대폰 테러’에 관한 이야기로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그리고 이날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SNS를 자유롭게 하는 편인 한정수가 관련된 에피소드와 관련한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 세 여MC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한정수 씨는 외모와 다르게 소심한 구석도 있고 그런 부분이 유머러스하게 다가오는 배우”라면서 “한정수의 화법은 가만히 듣고 있으면 괜스레 빠져들어 가는 마력이 있다. 녹화 내내 한정수의 엉뚱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라디오스타’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캐릭터로 매력을 발산한 한정수가 이번에는 또 어떤 묘하게 빠져들게 할지 관심이 쏠린다. ‘매직아이’는 1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