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신에 따르면 베를린 동물원 인근에 위치한 ‘25시 호텔 비키니 베를린’의 여자화장실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지만, 화장실 내부가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주요 부위 등이 적나라하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호텔에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이다. 호텔 측은 화장실에 ‘원숭이만 지켜보는 것이 아니니 조심하라’는 경고문만 붙였을 뿐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왜 밖에서도 보이는 화장실 유리창을 설치했는지 미스터리”라며 “안전하게 ‘볼일’ 보기 위해서는 객실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사진|SNS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