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와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장현성, 고창석이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에 동참했다. 이들은 각자의 주장을 담은 피켓도 공개했다. 사진제공|영화인모임
임순례·신연식 감독, 배우 조은지 등도 함께 한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영화인모임은 12일 “이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일일 단식을 시작한다”면서 “유가족도 동의하는 제대로 된 특별법! 만들어주세요”(봉준호), “부모 마음은 다 같은 거다”(고창석) 등 메시지를 든 모습의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정진영·장준환 감독과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등도 “유가족이 원하는 방식의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단식에 동참했다. 영화인모임은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