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긴급상황 대비한 ‘이동폴 기지국’ 도입

입력 2014-08-14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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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긴급상황 대비한 ‘이동폴 기지국’ 도입

KT는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이동과 설치가 용이한 ‘이동폴 기지국’을 현장에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동폴 기지국은 재난사고 발생시 전파 음영지역의 통신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 및 조립과 해체가 가능한 경량폴대를 제작해 통신 장비를 부착한 것이다.

최대 14m 높이의 폴대에 안테나를 부착한 후 LTE나 3G 신호를 송출하기 때문에 재난사고와 같은 비상상황에서도 지형에 상관없이 넓은 통신 커버리지 확보가 가능하다.

KT는 당진 솔뫼성지, 서산 혜미읍성 등 교황이 방문하는 충청지역 주요 행사장에 이동폴 기지국을 투입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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