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OCA에 인천AG 엔트리 제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북한이 13일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 인천아시안게임 명단 엔트리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광호 북한 NOC(국가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명의로 OCA에 제출된 서한에 첨부된 명단 엔트리는 축구(남·여), 수영, 양궁, 육상, 복싱, 유도, 체조, 사격, 탁구, 역도, 레슬링, 공수도, 카누, 조정 등 인원 엔트리와 동일한 14개 종목, 선수 150명(남 70·여 80) 규모다. 특히 체조 리세광은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해 한국 양학선과 라이벌전이 기대된다.
조선중앙통신 “北, 하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조선중앙통신은 14일 “16∼28일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제2회 하계청소년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역도·레슬링·조정 등 3개 종목에 6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한국은 20개 종목에 7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청소년올림픽은 만 15∼18세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국제대회다. 북한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참가해 역도, 유도, 다이빙에서 금 1, 은 1, 동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 개막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