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씨스타 출격에도 불구하고…동시간대 시청률 '꼴찌'

입력 2014-08-16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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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나는남자다' 방송캡처

사진출처=KBS2 '나는남자다' 방송캡처

'나는 남자다'가 씨스타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 2회는 '음치男'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보컬의 신 김연우가 출연해 노래로 고민하는 남자들의 보컬트레이너를 자처했다. 또한 '오 나의 여신' 코너에는 씨스타가 출연했다.

씨스타는 "남자친구가 노래를 못 불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효린은 "살아가는데 노래가 그렇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나. 사랑하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다솜은 "음치든 몸치든 박치든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고, 보라는 "음치인지 아닌지를 보고 남자를 만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소유 역시 "내가 평생 옆에서 노래 불러줄 수 있다"고 답해 남성 방청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나는 남자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는남자다, 재미있는데 왜 시청률은 안 나오지" "나는남자다, 씨스타 넷 다 쿨하네" "나는남자다, 노래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나는남자다, 유재석 파워 약해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나는 남자다'는 시청률 4.2%(닐슨코리아)로 첫회보다 1% 하락했으며 동 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8.6%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SBS '웃찾사'는 5.1%로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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