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너무 소박해…"고생한 아내와 제주도 여행"

입력 2014-08-18 15: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로또복권1등 버킷리스트'

의외로 소박한 로또복권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가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로또복권 604회 1등, 3등 동시 당첨자인 50대 직장인 주영호(가명)씨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의 버킷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버킷리스트는 우리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적어놓은 리스트를 말한다.

주 씨는 로또복권 당첨 후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주 씨는 "나에게는 1등 당첨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그 중 가장 첫 번째는 제주도 여행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간 경제적으로 어려워 여행은 꿈도 못 꿨고 여름휴가도 없이 일만 했었다. 로또를 하면서 고생한 아내와 단 둘이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꾸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먼 해외여행 보다는 가까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내와 최고급 호텔에서 지내며 저녁에서 호텔 바에서 술도 한 잔 기울이며 생애 최고의 여름휴가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611회 나눔로또 추첨이 실시됐다. 이번 당첨번호는 2, 22, 27, 33, 36, 37 보너스 14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4명으로 각 35억270만6157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7명으로 4968만3776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의외로 소박하네".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부럽다", "로또복권 1등 버킷리스트, 나도 한번 대박 맞아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