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엔리케 감독 “바르셀로나, 엄청난 스쿼드 꾸렸다”

입력 2014-08-19 10: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루이스 엔리케 감독. 영상 캡처

[동아닷컴]

바르셀로나 감독으로서 첫 무대를 소화한 루이스 엔리케(44)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 감페르컵 레인FC(멕시코)와의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종일관 공격을 주도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에 이어 이적생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팬들에게 선보였다.

경기 직후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2014-15시즌에 앞서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할 필요가 있었는데 해내고 말았다”고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감독 역시 자신이 보유한 스쿼드와 함께 해야 한다. 우리는 끝내 엄청난 스쿼드를 꾸렸다”면서 “우리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매우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 시즌에 대한 질문에 “내가 예상했던대로 바르셀로나는 현재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연습과 경기를 통해서 더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전임 감독이었던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사퇴한 뒤 지난 5월 20일 전 바르셀로나 선수였던 엔리케 감독을 후임 감독으로 내정했다.

엔리케 감독 부임 이후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 이반 라키티치 등의 선수들을 보강해 엔리케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