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지금도 약 먹는다”

입력 2014-08-1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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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지금도 약 먹는다”

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류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스무 살 때 심장병이 와 판막이 좀 빠졌다.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숨을 못 쉬고 마비가 오더니 일주일에 한 번씩 구급차를 탔다.

그는 이어 “공포가 너무 커서 내 눈에 병원 십자 마크가 안 보이면 너무 불안했다”면서 “그때 공포로 공황장애가 왔다”고 털어놨다.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MC 이경규에게 류승수는 “지금도 약을 먹는다. 브라질 갔다 오지 않았느냐. 그러면 완치 가능성이 있다. 난 24년간 앓아 비행기도 못 탄다”고 밝혔다.

류승수는 “공황장애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죽는 병은 아니지만 고통스러운 병이다. 우울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그런 사실이 있었구나”,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몰랐네”, “류승수 공황장애 고백, 비행기도 못 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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