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출연자 발언에 거침없이 ‘독설’

입력 2014-08-19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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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출연자 발언에 거침없이 ‘독설’

그룹 카라의 새 멤버 허영지가 독설가로 인정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카라와 샤이니 멤버 태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민 사연의 주인공은 “같은 숍에서 근무하는 여자 헤어디자이너가 예쁘고 잘생긴 손님에겐 특급 서비스를, 못생긴 손님에게는 독설을 서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등장한 여성 헤어디자이너는 MC들의 외모를 평가하면서 거침 없이 독설을 내뱉었고 허영지는 “혹시 본인이 생각했을 때 자신의 얼굴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MC 신동엽은 “굉장히 예의 바르게 물었지만 괄호 열고 ‘넌 어떤 것 같니?’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MC 이영자는 “외모는 괜찮은데 입이 많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외모에 집착하게 된 이유로 “19살 때 모르는 사람에게 돌로 머리 6대를 맞았다. 묻지마 폭행을 당한 이후 차로 끌려갈 뻔했는데 가해자가 키도 작고 못생기고 뚱뚱해서 그런 사람에 대한 증오심과 경계심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독설가 인정”,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신동엽한테 인정 받다니”, “안녕하세요 카라 허영지,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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