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진아는 하와이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그의 나이 향년 50세.
이날 별세 소식이 전해진 배우 김진아는 1980년대 서구적인 미모로 드라마, 스크린 등에서 맹활약했다. 또한 2001년부터 활동을 재개해 드라마 '명성황후', 영화 '하녀' 등에 출연했으며 2011년에는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를 통해 예능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진아가 KBS2 '여유만만'에서 지병을 고백한 인터뷰가 새삼 화제다. 그는 하와이 자택을 공개하면서 수영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이유를 밝히면서 "5년 전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굉장히 아팠다. 뉴욕으로 이사를 가려다가 이 곳으로 온 것도 추운 곳에 있으면 안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날 김진아의 생전모습에 "김진아, 지병으로 별세라니" "김진아, 남편과 행복해 보였는데" "김진아, 집 공개 했던 것도 기억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김진아 생전모습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