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동명, 그룹 ‘부활’ 10대 보컬 확정…22일 신곡 발표

입력 2014-08-21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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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 화려하게 ‘부활’한다.

동아닷컴이 확인한 결과 부활은 새 보컬 김동명을 영입해 22일 신곡 ‘사랑하고 있다’로 돌아온다. 부활로서는 2년만의 컴백 앨범이고, 김동명에게는 데뷔 앨범(싱글)이다.

부활은 새로운 보컬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부활에 새롭게 합류한 김동명은 9대 보컬 정동하에 이어 부활의 10번째 보컬이 됐다. 그의 영입은 이미 부활의 팬들 사이에 일찌감치 알려져 있었다. 김동명이 과거 부른 노래들과 영상들이 인터넷상에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이에 대해 계속해서 말을 아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 왔다. 김동명이 합류했음에도 ‘정식 멤버’라는 타이틀을 붙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상황이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신곡 발표를 하루 앞두고 김동명의 영입 사실과 새앨범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곡 ‘사랑하고 있다’는 부활의 서정적 가사와 멜로디가 ROCK 음악의 바탕위에 그대로 묻어 나는 발라드로, 보컬 김동명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가슴시리도록 간절히 가슴으로 느끼게 한다.



보컬 김동명의 영입으로 부활은 10월 5일 63빌딩컨벤션센터의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일정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그룹 부활의 활동을 시작한다. .

한편, 지난 2012년 6월 13집 ‘Purple Wave’를 발매한 부활은 1986년 데뷔한 이후 열 차례 보컬을 교체해 왔다. 부활 출신 가수로 이승철 박완규 정동하 등이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부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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