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 111세 기네스북 등재…장수 비결은?

입력 2014-08-22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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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일본의 111세 남성이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재됐다.

지난 20일 올해 111세가 된 일본의 모모이 사카리 씨가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등극했다.

이전까지 세계 최고령 남성은 모모이 씨보다 하루 일찍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 알렉산더 이미치 씨였지만 지난 6월 별세했다.

세계 최고령 남성인 모모이 씨는 지난 1903년 2월 5일 후쿠시마에서 태어나 농화학 교사로 평생 일했으며, 1950년대에 교장직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도쿄의 한 의료기관에서 요양치료를 받고 있지만, 혼자서 독서를 즐기고 스포츠경기 중계를 보는 등 정정한 상태다.

모모이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년 더 살고 싶다"고 했다.

한편 현재 세계 최고령 여성은 그보다 나이가 많은 오사카에 사는 116세 오카와 미사오 씨로 일본인 남녀가 세계 최고령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세계 최고령 남성, 대단하다", "세계 최고령 남성, 건강하세요", "세계 최고령 남성, 비법이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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