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이것이 천하장사의 스케일’

입력 2014-08-23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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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23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강호동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호동은 "아이스버킷챌린지라는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목해 주신 동료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 루게릭 환우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란다"는 짧은 코멘트 후 곧바로 얼음물 샤워에 도전했다.

특히, 그는 천하장사 출신답게 대형 대야에 얼음물을 잔뜩 담은 후 스스로 머리에 쏟아부었다. 그동안 동료의 도움을 받았던 다른 스타들과 확실히 차별화 되는 스케일과 힘을 보여준 것.

이후 강호동은 "다음 동료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경규 선배님, 김중만 사진작가 선생님, 그리고 지상렬씨 지목하도록 하겠다"면서 자신의 뒤를 이어줄 도전자를 지목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협회가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모금 운동이다. 참여자는 스스로 얼음물을 끼얹은 후 세 명의 다음 도전자를 지목한다. 그에게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인증샷을 남기거나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사진│강호동 아이스버킷챌린지 영상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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