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소속사가 여자친구 상습 폭행 혐의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친구와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상습 폭행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 간의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으로, 그 다음날 지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가운데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키이스트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언론에 보도돼 정황이 사실과 달리 확대나 과장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김현중은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낼 것이고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중을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큰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한편, 김현중 공식입장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별로 믿음 안 가“ ”김현중 공식입장, 안타깝네“ ”김현중 공식입장, 자숙 제대로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