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비피해 심각, 굵은 장대비 쏟아져…"큰 피해 없었으면"

입력 2014-08-25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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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창원 비피해 심각’

남부 장대비 최고 120mm 이상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 창원 부근에는 시간당 7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고 있다.

거센 비에 창원 시내 곳곳은 강으로 변했으며, 미처 도로를 벗어나지 못한 차들은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또한 도내 곳곳에 산사태와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오늘 하루 동안에만 경남 창원에는 224mm, 전남 광양에는 163mm, 전북 익산에도 139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에 따라 호남 동부와 경남 해안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영남과 호남지역 곳곳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앞으로도 비는 남부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지방에 30에서 80mm, 많게는 120mm 이상이, 충청과 영동에 20에서 60mm, 서울·경기와 영서에도 최고 40mm가량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밤에 서해안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하여서 영동과 영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잦아들 예정이다.

창원 날씨를 접한 누리꾼들은 "창원 날씨, 비 정말 많이 내리네" "창원 날씨, 비 빨리 그쳐라" "창원 날씨, 피해 없길" "창원 날씨, 올해 여름 비 많이 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내일 내륙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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