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545’ 아레나도, NL 이주의 선수… 신들린 타격

입력 2014-08-26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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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뛰어난 타격과 신기에 가까운 3루 수비를 보이는 놀란 아레나도(23·콜로라도 로키스)가 지난 한 주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의 내야수 아레나도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한 주간 5경기에 나서 22타수 12안타 타율 0.545 2홈런 3타점 6득점 출루율 0.600 OPS 1.645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레나도는 지난 2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을 제외하고는 매경기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신들린 타격을 했다. 20일과 23일에는 3안타-4안타 경기를 치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레나도는 24일까지 93경기에 나서 타율 0.308와 14홈런 52타점 54득점 111안타 출루율 0.350 OPS 0.873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장차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 이번 시즌 초반 이미 뛰어난 공격력을 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하며 주춤했지만, 시즌 막바지 다시 공격력이 살아나며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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