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71번 버스, 강한 급류에 전복… 사고현장 영상 “충격적”

입력 2014-08-26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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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창원 71번 버스, 강한 급류에 전복… 사고현장 영상 “충격적”

창원의 71번 버스가 전복돼 가라앉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YTN에 따르면 창원 71번 버스 현장 목격자가 창원 사고버스 최초영상을 제보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진동면 사등리 국도변에 있던 시내버스(창원 71번 버스)가 인근 하천이 범람하면서 불어난 하천 물에 휩쓸려 내려가기 시작했다.

창원 71번 버스는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바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물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곧이어 버스는 추진력을 얻지 못한 채 거센 급류에 휩쓸려 뒤로 떠내려가다 전복되기까지 해 무서움을 자아냈다.

사고 현장의 물살은 그만큼 거셌고 이를 보고 있던 사람들조차 어쩔 줄을 몰라 비명을 지르며 발만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창원 71번 버스는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면서 물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한편 119구조대는 승객 5명 정도가 창원 71번 버스에 타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이들이 급류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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