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체르치 영입전 참여… ATM-밀란과 경쟁

입력 2014-08-26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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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알레시오 체르치(27·토리노) 영입전에 참여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축구 전문매체 ‘투토메르카토웹’, ‘인사이드풋볼’ 등은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아스널이 체르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최근 들어 체르치를 영입리스트에 올려 놓은 상태며 그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체르치가 AC 밀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이탈리아 언론은 지난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토리노와 체르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나 이후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로마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체르치는 이탈리아 16세 이하 대표팀부터 전 연령대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성인 대표팀에서는 신임을 얻지 못했다.

그는 로마에서 데뷔한 뒤 대부분을 임대 신분으로 보냈고, 2010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해 2시즌 동안 53경기에서 16골을 기록했다. 2012년 토리노로 이적한 그는 지난 2시즌간 72경기에서 21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또한, 체르치는 과거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시절 맨체스터 시티와 이적설이 대두되며 EPL 입성을 앞뒀으나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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