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터틀’ 메간 폭스 “촬영 3주후 임신 소식…액션 소화 못해”

입력 2014-08-2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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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메간 폭스가 ‘닌자 터틀’을 액션 장면 촬영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룸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감독 조나단 리브스만)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메간 폭스,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 제작자 앤드류 폼, 브래드 퓰러가 참석했다.

메간 폭스는 “다양한 액션 장면이 있었다. 처음에는 대역 없이 많이 소화하고 싶었지만 촬영 3주가 지나 임신 소식을 접했다. 어쩔 수 없이 소화하지 못한 액션 장면을 대역 배우를 사용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조나단 리브스만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메간 폭스의 액션 연기는 대단했다. 맞고 때리는 연기도 월등히 해냈다”며 “하지만 이번엔 그가 임신을 했기 때문에 액션을 소화하지 못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화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 클랜’이 장악해버린 후 범죄와 폭력으로 난무하는 뉴욕시를 방송기자 에이프릴과 닌자터틀 사총사가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감독인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았고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메간 폭스, 피터 플로스잭, 제리미 하워드, 앨런 리치슨, 노엘 휘셔, 윌 아넷, 윌리엄 피츠너, 토호루 마사무네, 토니 샬호브 등이 출연한다. 8월 28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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