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출신 이조, 방조명 마약사건 연류… “구속됐다”

입력 2014-08-27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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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 이조 대마초

라니아 출신 이조, 방조명 마약사건 연류… “구속됐다”

걸그룹 라니아 전 멤버 이조(YI-JO)가 방조명 마약사건에 연류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중국 시나닷컴은 홍콩 매체를 인용해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모델 이조(본명 창이조)가 대마초 혐의로 구속됐다”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조는 중국에 떠오르는 신예 여배우 락시(뤄스)와 이번 문제의 마약파티에 참석했고, 이후 방조명과 가진동 체포된 뒤 인근 발마사지 가게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근거로 이조와 락시는 지난 14일 이후 SNS 업데이트를 중단한 상태며 현재까지 가족 및 소속사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대해 베지징 공안(경찰) 측은 두 사람 체포 여부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때가되면 알게 될 것”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앞서 14일 방조명과 가진동은 베이징에 위치한 성룡의 호화 빌라에서 마약파티를 벌이다 공안에게 적발돼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방조명은 110g에 달하는 대마초를 압수당했으며 심리조사 결과 지난 2006년부터 8년간 대마초를 한 정황이 포착돼 물의를 빚고 있다.

현재 방조명과 가진동은 심리 조사를 통해 자신들의 대마 혐의를 인정했으며 구금처리돼 수감 중이다.

한편 가진동은 14일 구금 처류 후 대만으로 돌아가 마약혐의에 대해 재조사 받고 대만법 적용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라니아 이조 대마초’ 이조 웨이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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