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척추, 건강한 관절, 건강한 여성을 위하여] 신경장애증세 보이는 디스크 ‘경막외신경성형술’로 치료

입력 2014-09-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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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목디스크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평소 바르지 못한 경추 자세, 소홀한 목 관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PC나 스마트폰의 보급이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틈나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습관으로 인해 목에 지속적인 하중과 압박을 주어 목디스크와 같은 경추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목디스크는 증상을 초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별도의 수술방법이나 긴 재활기간 없이도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목디스크 초기의 경우에는 단순히 목과 어깨 부위가 결리고 뻐근한 증상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목 통증으로 인해 두통이 나타나거나 집중력 저하, 팔이나 손, 손가락 등이 저리고 당기는 신경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오랜 기간 방치되었거나 빠져 나온 디스크가 경추 주변의 신경근을 자극하며 신경장애증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라면 단순한 물리치료 및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져야 목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 수술이 필요 없는 경막외신경성형술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원 방문을 꺼리는 이유는 치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목디스크를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치료하거나 긴 재활, 휴식 기간 없이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강남베드로병원(양재역 4번 출구 위치)의 경막외신경성형술이다. 경막외신경성형술은 피부절개 없이 경막외 공간을 통해 특수 카테터를 주입한다. 실시간영상증폭장치(C-arm)를 통해 병변 부위를 자세하게 살피며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뿐만 아니라 병변 부위로 삽입된 특수 카테터가 탈출된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한 신경유착, 부종, 염증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에 대한 경감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경막외신경성형술은 국소부위 마취를 통해 시술이 이루어진다. 약 30분 정도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미국 예일대학교 신경외과 교환교수·세계 인공디스크학회 종신회원·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 이사·산재보험 자문의사·대한 신경외과 학회 종신회원·대한뇌혈관외과학회 종신회원·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정회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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